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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가 불지핀 '오디오'의 부활, 이케아 70년 만에 종이 카탈로그 폐간

배몽한 2021. 3. 21. 23:26

이케아 '듣는 카탈로그'로 지속가능 브랜드 목표

SNS 클럽하우스(Clubhouse)가 오디오 시대의 부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세계 최대 홈퍼니싱 업체 이케아(IKEA)가 가구 업계 최초로 '듣는 카탈로그'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해 약 70년 간 배포해 온 종이 카탈로그를 폐간하고 새로이 '오디오'를 택한 것입니다. 

 

이케아는 "이케아의 오디오 카탈로그는 여러분이 편안하게 쉬고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돕는다"며 "또한 여러분이 상상하는 꿈 같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아주 쉬운 방법으로 집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핸즈프리 버전의 카탈로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테리어와 가구, 소품 설명 이외에도 어떻게 하면 잠을 더 잘 자는지, 어떻게 하면 화장실을 더 밝게 꾸밀 수 있는지, 어떻게 집에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지와 같은 팁을 전합니다.

 

이케아는 과거 값싼 가구를 앞세어 과잉 소비를 부추기는 '가구 업계의 패스트푸드'라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의 새로운 목표로 내세우며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종이 카탈로그 폐간에 이어 2030년까지 전체 제품군에 재활용 또는 재생가능한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해 지구를 지키는 자원순환에 기여하겠다고 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brandbri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