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회장 "정 회장은 창의적인 사고, 결단력, 실행력을 모두 갖춘 사람이었다." "특히 경영자들은 사업을 통해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는 장기 비전이 뚜렸했다." "정 회장은 국제협력위원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글로벌 감각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이 위원회를 활용해 영국에 가서 영국의 거물 경제인들 뿐만 아니라 장관도 만나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도 만났다. 영국 포드의 최고 기술자였던 조지 턴볼을 현대자동차 임원으로 영입하고 외국의 조선 기술자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데에도 국제협력위원회의 활동이 효과를 발휘했다. 당시 유렵에 가면 한국의 다른 기업인은 몰라도 현대 정주영 회장은 유명한 인사였다." "미국이 '수퍼301조'를 내세워 한국 제품의 미국 수출을 규제할 때에는 현대그룹 일을 제껴두고 미국에 2~..